안녕하세요, 마포 공덕 주환세무회계 안효원 세무사입니다.
업종별 기장 시즌 2 아홉 번째는 플랫폼 종사자입니다. 배달라이더, 대리기사, 퀵서비스, 펫시터, 가사·청소 매니저까지, 앱으로 일감을 받는 모든 분들이 대상입니다. "월급쟁이도 아니고 사장님도 아닌 것 같은" 위치라 세금을 놓치기 가장 쉬운데, 정작 국세청은 이 소득을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전제부터: 플랫폼 소득은 실시간으로 보고됩니다
용역 플랫폼 사업자는 종사자에게 지급한 소득 자료를 매월 국세청에 제출합니다. 배달·대리 수입은 지급 시점마다 3.3% 원천징수와 함께 기록이 남고요. "현금으로 받는 것도 아닌데 설마"가 아니라, 월급쟁이만큼 투명하게 파악되는 소득이라는 전제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그래서 신고를 안 하는 것이 가장 손해입니다. 이미 알려진 수입에 대해, 경비도 공제도 반영 못 한 채 무신고 가산세까지 얹는 결과가 되니까요.

구조는 프리랜서와 같습니다: 3.3%는 선납금
플랫폼에서 정산받을 때 떼이는 3.3%는 최종 세금이 아니라 선납금입니다. 다음 해 5월 종합소득세 신고에서 1년 치 수입을 모으고, 경비와 공제를 반영해 정산합니다. 수입이 적고 부양가족 공제 등이 있으면 환급이 나오는 경우가 많고, 수입이 큰 전업 라이더라면 추가 납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신고해야 결과가 확정됩니다.
경비: 몸으로 뛰는 일에도 비용이 있습니다
| 지출 | 경비 처리 포인트 |
|---|---|
| 오토바이·자전거 구입 | 감가상각 자산, 구입 증빙 보관 |
| 유류비·충전비 | 사업용 카드 결제로 기록 |
| 유상운송 보험료 | 대표적인 필수 경비 |
| 수리·정비비 | 증빙 수취 |
| 통신비·앱 이용료 | 업무 사용분 |
| 안전 장비 (헬멧 등) | 경비 인정 |
전업 라이더의 연간 경비는 생각보다 큽니다. 보험료와 유류비만으로 수백만 원이 되는데, 증빙 없이 지나가면 국세청이 정한 경비율로만 계산됩니다. 수입 규모가 커질수록(기준경비율 구간) 실제 증빙의 가치가 급격히 올라가니, 결제는 카드로, 증빙은 보관이라는 기본기가 그대로 환급액 차이가 됩니다.
종합소득세만이 아닙니다: 건강보험과 노무 이슈
5월 신고 소득은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산정의 기초가 되고, 고용·산재보험(특수형태·플랫폼 종사자 적용 확대)과도 연결됩니다. 소득을 실제보다 줄여 신고하면 당장 세금은 줄어도 대출 심사, 소득 증빙, 재난지원 같은 곳에서 값을 치릅니다. 반대로 실제대로 신고하며 경비를 제대로 붙이는 것이 세금과 신용을 모두 지키는 길입니다.

실제 있었던 일: 3년 무신고 라이더의 정리
전업 3년 차 라이더 한 분이 국세청 신고 안내문을 받고 찾아오셨습니다. 3년간 5월 신고를 한 번도 안 하신 상태였죠. 플랫폼 자료로 수입은 이미 확정되어 있었고, 남은 것은 경비를 얼마나 복원하느냐였습니다. 보험료 납부 내역, 오토바이 할부 계약서, 카드 유류비를 모아 기한후신고를 진행했고, 무신고 가산세를 물고도 예상액보다 세금을 크게 줄였습니다. 그리고 올해부터는 5월에 30분이면 끝나는 신고가 됐습니다. 밀린 신고도 정리하면 끝나는 숙제입니다.
상담에서 자주 받는 질문
"투잡 직장인인데 회사가 알게 되나요?" 5월 종합소득세는 본인이 직접 신고하는 절차라 신고 자체로 회사에 통보되지 않습니다. 근로소득과 합산되며 세율 구간이 올라갈 수 있다는 점, 소득 규모에 따라 건강보험료 조정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미리 계산해 두시면 됩니다.
"사업자등록을 내야 하나요?" 플랫폼 배달·대리 같은 인적용역은 사업자등록 없이 원천징수 구조로 일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다만 지입 오토바이를 여러 대 돌리거나 팀을 꾸려 사업 형태가 되면 등록이 맞는 단계가 옵니다. 규모가 커지는 시점에 구조 상담을 받아보세요.
"수입이 적은데도 신고해야 하나요?" 해야 하고, 하는 것이 이득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3.3%로 떼인 세금이 이미 있으니, 인적공제만 반영해도 환급이 나오는 구간이 넓습니다. 특히 부양가족이 있는 분들은 신고 안 하면 매년 수십만 원을 국고에 두고 오는 셈입니다.
"배민커넥트랑 쿠팡이츠를 같이 뛰는데 신고는 따로 하나요?" 아닙니다. 5월 종합소득세는 모든 플랫폼 수입을 합산해 한 번에 신고합니다. 플랫폼별 원천징수 내역은 홈택스 지급명세서 조회로 한꺼번에 확인되니, 앱별 정산서와 대조해 빠진 곳이 없는지만 점검하면 됩니다. 여러 앱을 뛸수록 합산 수입이 커져 경비 증빙의 가치도 함께 커집니다.
오늘 확인해 볼 세 가지
- 올해 플랫폼별 수입 합계를 앱 정산 내역에서 확인해 보세요. 5월 신고의 출발점입니다.
- 보험료·유류비 증빙이 카드·계좌 기록으로 남고 있는지 점검하세요.
- 작년 이전 미신고 연도가 있다면, 안내문이 오기 전인 지금이 정리 비용이 가장 쌉니다.

플랫폼 종사자 세금, 이렇게 도와드립니다
주환세무회계는 라이더·기사님들의 5월 신고와 밀린 신고 정리를 간단한 자료 전송만으로 처리해 드립니다. 낮에 뛰시는 분들을 위해 상담은 저녁 전화·카톡으로도 진행합니다. 부담 없이 문의 남겨주세요.
플랫폼 노동은 유연한 만큼 세금도 스스로 챙겨야 하는 일입니다. 1년에 한 번, 5월 신고만 제대로 해도 환급과 신용 두 가지를 챙기실 수 있습니다.
오늘도 안전 라이딩 하시고, 세금은 저희가 뒤에서 챙기겠습니다.
달리는 시간만큼 정산도 쌓이고 있습니다.

주환세무회계 안효원 세무사 · 02-3775-3110 · 서울 마포구 공덕동(공덕역 4번 출구)

